입력 : 2025.04.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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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다은 인스타그램

정다은이 손목 골절로 수술을 마쳤다.
지난 1일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주일 전에 아이랑 공놀이하다 넘어지며 뒤로 손을 짚었어요"라며 "넘어지면서 손목이 이상한 모양으로 꺾이고 너무 아파 바로 병원 달려갔는데 손목뼈가 두개 다 부러졌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당장 할 거 너무 많은데 수술도 해야하고, 입원도 해야한다 하는데 그 말 듣는 순간 눈물부터 났어요"라며 "수술 기다리며 하룻밤 자보니 밤새 점점 더 아파서 빨리 수술하긴 해야겠구나 싶긴 했다. 큰 수술은 아니지만, 생애 첫 골절 수술한 후 퇴원했고, 이제는 나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나름 건강하다 운동 많이한다 자신해왔는데 이렇게 다치니 여러모로 불편도 하지만 왠지 서럽기도 하고 아이에게 항상 조심하라 잔소리하는 엄마로서도 참 권위가 없기도 하더라고요"라며 "그때 다치게 된 게, 정말 별 거 아닌 것을 하다가 넘어져서 조심하시라고 알려드려야겠다 싶었다"라며 안전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다은은 "아내가 손을 다쳐 요즘 삼시세끼 밥(하고 빨래하고 하원시키는) 남편, 만사 제쳐놓고 서울 오신 친정 어미니께도 감사와 사랑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조우종과 정다은은 2017년 3월 결혼, 같은 해 9월 첫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