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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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희진이 돋 뜯기고 패가망신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정준호, 원조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배우 이희진, 노년내과의 정희원, 래퍼 스윙스가 출연한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희진은 지난해 14년 만에 베이비복스 완전체로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올라 큰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비주얼 관리' 끝판왕으로 출연했다. 그는 특별히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이 '비법'이라면서 오히려 피부에 덜 자극을 주고 있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전성기 시절 그대로의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베이비복스는 물론, '초동안'의 대명사가 된 이희진. 그는 최근 집 공개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연애 프로그램 출연요청이 온다면서 자신은 '자만추(자연스런 만남 추구)'를 하므로 이를 거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희진은 '나쁜남자'를 좋아했다가 '올인'하는 연애 스타일로 힘이 들었던 과거를 쿨하게 공개했다. 그는 "나쁜남자를 너무 좋아해서 패가망신을 당했다"라며 "돋도 뜯기고, 시계도 주고, 모든 걸 다 바쳤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희진은 베이비복스 시절 윤은혜가 해외 스케줄이 막판에 많아져서 무대에서 빠진 적이 있었는데 이에 따라 불화설, 왕따설, 심지어 자신이 윤은혜를 때렸다는 소문까지 있었다면서 "전혀 그런 적 없다"라고 모든 소문을 일축하는 등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