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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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공개 전 전회차 전국 시사회를 예고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2차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악연’ 메인 포스터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목격남’(박해수), ‘주연’(신민아), ‘사채남’(이희준), ‘길룡’(김성균), ‘안경남’(이광수), ‘유정’(공승연)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각 인물을 연결하고 있는 붉은 실 위에 “더럽게 얽힌 악한 인연”이라는 카피는 얽히고설킨 이들의 운명이 심상치 않음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각 인물들을 연결한 악연의 시작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5억 원의 보험증서를 확인 후 아버지를 죽여달라고 사주하는 ‘사채남’부터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게 만든 이를 다시 마주한 ‘주연’, 교통사고를 낸 뒤 이를 은폐하려는 ‘안경남’과 그의 여자친구 ‘유정’, 사고를 목격하고 ‘안경남’에게 3천만 원을 요구하는 ‘목격남’, ‘사채남’과 함께 살해 계획을 세우는 ‘길룡’까지. 악연의 굴레에 빠진 인물들의 모습은 이들의 선택이 무슨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 산에서 시체가 발견되는 암매장 사건이 충격을 더하는 가운데, 이 사건이 여섯 인물을 어떤 식으로 옭아맬지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악연에 굴레에 빠진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긴 메인 포스터, 메인 예고편, 2차 캐릭터 스틸을 공개한 ‘악연’은 오는 4월 4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