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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 의문의 남성과 봄날 데이트에 나섰다.

18일 손예진이 자신의 SNS에 유령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은 편안한 옷차림을 한 채 공원을 산책하고 있는 모습이다. 포근해진 날씨가 좋은 듯 연신 미소를 짓고 있는 손예진은 한 남성의 팔에 찰싹 달라붙어 팔짱을 낀 채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다. 해당 남성이 현빈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남성의 얼굴에 토끼 모형 스티커를 붙인 손예진의 장난기가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소만 봐도 행복해", "미소가 순수해", "너무 귀여워"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손예진은 이병헌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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