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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FN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소감을 전했다.

17일 FN엔터테인먼트는 임수향과 계약 종료를 알리며 "그동안 함께 해온 임수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그녀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이와 관련 임수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민 끝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회사 품을 떠나 바깥 세상으로 나와봅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될지 어떤 분을 만나고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늘 그랬듯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FN 식구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고, 또 너무 감사했고, 함께해서 행복했어요"라며 "FN엔터테인먼트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임수향은 FN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마친 후 향후 진로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녀의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여부는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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