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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파격 변신' 콘셉트 가장 잘 소화한 멤버? 다 잘 어울려" [픽터뷰]

  • 에디터 하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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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5.03.18 10:06

    스테이씨 인터뷰 / 사진: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테이씨 인터뷰 / 사진: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테이씨가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최근 스테이씨는 컴백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번 앨범은 스테이씨가 지향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담아낸 것으로, 스테이씨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채와 진화된 콘셉트로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을 예고한다.

    타이틀로 선정된 'BEBE'(베베)는 스테이씨의 변화를 가장 완벽하게 담아낸 트랙이다. 남들이 원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던 '나'를 벗어나, 그 속에 숨겨진 '진짜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을 담아냈다.

    스테이씨 "'파격 변신' 콘셉트 가장 잘 소화한 멤버? 다 잘 어울려" [픽터뷰]

    시은은 "먼저 변화 제안을 주신 것은 PD님과 회사 측이었다. 처음에는 변화 시도가 추상적으로 느껴져서 우리가 할 수 있을까 하며 망설여지는 마음도 있었는데, 곡을 들었을 때 스테이씨만의 느낌으로 잘 소화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더이상 틴에이저가 아닌, 성인이 됐고 어느정도 연차도 쌓인 만큼 새로운 콘셉트를 구상하고 싶다는 것에 수긍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스테이씨는 컴백 프로모션을 통해 공개한 티저 영상 및 콘셉트 포토 등을 통해 과감한 노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윤은 "이번에 필름의 레퍼런스를 패션 매거진으로 잡고 갔다"라며 "그러기 위해서 어떤 옷도 잘 소화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운동도 많이 하고 식단 관리하면서 완벽한 모습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스테이씨 "'파격 변신' 콘셉트 가장 잘 소화한 멤버? 다 잘 어울려" [픽터뷰]

    다만 그동안 스테이씨가 보여준 적이 없던 모습이라 멤버들 역시 걱정이 앞서지는 않았을까 궁금했다. 세은은 "처음에 콘셉트를 듣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회사 분들도 그 부분을 잘 아셨고, '너희가 걱정하지 않게 하겠다', '무조건 '우와'라는 감탄이 나오게 하겠다'라며 믿어달라고 설명을 해주셨다. 덕분에 믿고 따라갔고, 생각 이상으로 멋있게 나와서 괜찮았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수민 역시 "과감한 의상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PD님 말씀대로 회사분들을 믿고 제가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해보지 않은 콘셉트였지만, 어색함없이 녹아들려고 노력했고 촬영하면서 즐거웠다"라고 답했다. 

    스테이씨 "'파격 변신' 콘셉트 가장 잘 소화한 멤버? 다 잘 어울려" [픽터뷰]

    스타일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줬다. 기존에 청순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던 수민은 백금발 스타일로 탈색해 강렬한 매력을 더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확 변신을 해서 카리스마 넘치는 느낌을 내려고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때 눈썹 탈색도 했는데, 센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레드 컬러로 변신한 시은은 "흑발을 오래 유지했는데 이번에 새롭게 변화된 앨범이기도 한 만큼, 비주얼적으로 변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레드 색상을 택한 것은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성숙한 느낌을 주는 컬러고 매혹적인 느낌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스테이씨 "'파격 변신' 콘셉트 가장 잘 소화한 멤버? 다 잘 어울려" [픽터뷰]

    달라진 콘셉트를 잘 소화한 멤버를 묻자 멤버들은 서로의 이름을 언급해 훈훈함을 더했다. 먼저 시은은 재이를 꼽으며 "티저 영상에서의 모습이 좋았다. 즐기는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었다"라고 답했으며, 재이는 "음악을 듣자마자 비주얼적으로 윤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윤은 "저는 사실 저라고 생각하지만, 티저에서 세은 언니 올백 헤어 스타일을 제가 좋아했다. 그 머리가 굉장히 잘 어울렸다"라고 말했다.

    세은은 "다들 새롭게 변화된 모습인데 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타일링은 수민 언니와 시은 언니가 많은 변화를 줘서 어울리는 것 같고, 곡을 표현하는 것은 윤과 아이사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수민은 아이사를 선택하며 "곡과 음색도 잘 어울리고, 아이사가 풍기는 이미지와 매력이 이번에 입은 레더 의상과도 잘 어울렸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아이사는 "퍼포먼스 할 떄 잘 어울린다고 느껴지는 친구와 보컬이 잘 어울리는 친구가 달라서 뽑기 어려운데, 그만큼 저희의 매력이 다양한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정리했다. 

    스테이씨 "'파격 변신' 콘셉트 가장 잘 소화한 멤버? 다 잘 어울려" [픽터뷰]

    한편 스테이씨는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 'S'를 발매, 타이틀곡 'BEB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는 4월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스테이씨 투어 'STAY TUNED (스테이 튠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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