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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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가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Seoul City"라며 "한국에서 드디어 선보인 루비. 앨범의 이야기를 들려드린다는 마음에 설레고, 또 설렘으로 준비했는데 여러분들의 함성과 에너지에 제가 힐링 받은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10년 간의 시간이 스쳐 지나가면서 이렇게 멀리 왔구나 하고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림에 또 한 번 감사했다"라며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해준 나의 든든한 OA, 그리고 모든 덕션팀 정말 고생 많으셨다. 큰 사랑 받은 만큼, 좋은 음악 하는 제니가 되겠다. 다음에 또 만나요. 블링크 고마워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제니는 지난 7일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를 발매한 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했다. 제니가 한국에서 개최한 첫 솔로 공연으로, 제니는 오직 본인만의 목소리로 앨범 전곡을 소화하며 총 15곡의 라이브 무대를 보여줬다.
다만 이날 공연 시간은 약 70분으로, 가장 저렴한 좌석이 14만 3천 원이고 가장 비싼 좌석은 22만 원이었던 만큼, 가격 논란이 있기도 했으나 제니의 라이브 실력 등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제니의 새 앨범 'Ruby'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7위로 진입했다. 이는 제니가 해당 차트에서 솔로로 세운 최고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