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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故 김새론 집에서 찍힌 노출 사진?…유가족 측 "사과 외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 에디터 이우정
    • 기사

    입력 : 2025.03.16 09:03

    사진: 故 김새론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갈무리
    사진: 故 김새론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갈무리
    김수현이 故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노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故 김새론 유가족이 제공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故 김새론의 집 주방에서 바지를 입지 않은 채 설거지를 하고 있는 한 남성의 뒷모습이 담겼다. '가세연' 측은 "일종의 잠옷처럼 입는 긴 티셔츠라고 한다. 당연히 바지를 입지 않은 상태라는 점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김수현의 뻔뻔한 행태를 보고 다른 사진들도 차근차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세연'은 "유가족 분들께서 김수현의 뻔뻔한 태도를 정말 용납할 수가 없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말씀하셨다"라며 유가족 측의 입장도 공개했다. 유가족 측은 "김수현 씨가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고 사과하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지난 3년 동안 사귄 바 없다며 언론 플레이를 하고 불과 3일 전에서 사귄 적이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라며 "김새론이 회사 창립 멤버로 기여한 부분과 김새론에게 7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 및 변제 촉구한 것에 대해 인정하라"라고 전했다. 유가족 측은 "김수현과 소속사의 공식적인 사과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14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입장문을 내고 故 김새론과 관련한 김수현의 의혹을 반박했다. 소속사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며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으로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에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김수현과 소속사가 故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故 김새론의 위약금을 대신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자와 지연손해금을 0%로 정했지만, 이를 마치 변제를 압박한 것으로 왜곡된 보도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故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故 김새론의 유가족 측이 유튜브 채널 '가세연'을 통해 고인이 15세 시절부터 21세까지 6년여 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밝혔고, 고인이 사망한 날이 김수현의 생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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