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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의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그의 빈소를 찾은 영탁의 모습이 포착됐다.

故 휘성의 빈소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날 가수 영탁은 그렉, '히든싱어' 팀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침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방문한 영탁은 눈가가 부은 듯한 모습이다. 조문을 마친 후에도 고개를 숙인 채 장례식장을 나선 영탁의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냈다. 과거 '히든싱어2'에서 휘성의 모창 능력자로 출연한 바 있던 영탁은 존경하던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마음을 추스르지 못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10일 가수 휘성이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3세. 발견 당시 고인의 주변에 주사기가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고인의 구체적인 사망 경위와 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 가운데 유가족 측은 오는 14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린 빈소를 공개하기로 했다. 고인의 발인은 16일 오전 거행되며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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