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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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제공

TV CHOSUN 건강 프로그램 ‘질병의 법칙’에 고정 게스트로 함께하고 있는 박규리는 지난 13일 방송에서 관절 통증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토크를 나눴다. 30대 시절 발병한 뇌출혈을 극복해 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건강 전도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규리는 이날 “퇴행성 관절염도 유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는 전문의의 말에 “저희 어머니도 관절염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나에게도 관절염이 생길 수 있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를 보였다. 이에 전문의는 “직계 가족 중 특히 모계에서 관절염을 겪은 경우라면 10년 사이에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박규리의 관절 건강에 경고를 보냈다.
뒤이어 전문의들은 “매년 3월만 되면 꽃샘추위와 같은 외부적인 온도 변화가 생기면서, 관절 활액이 얼 듯이 굳었다 녹았다를 반복한다. 이러한 상황을 겪으면서 연골에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고, 손상도 더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라며 관절염이 3월마다 급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박규리는 “정말 새겨들어야 할 것 같다. 관절은 아프지 않을 때부터 관리하는 게 필수”라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긴 후 관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집중 탐구했다.
더불어 박규리는 MC 김현욱과 함께 ‘눈 감고 제자리걸음’을 해보며 신체 전반의 균형을 확인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때 제자리에서 많이 벗어난 결과가 나오자, 박규리는 “제가 왜 여기 있어요?”라며 깜짝 놀라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소 연골 콘드로이친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된다”라는 설명과 함께 사례자의 통증 수치 변화가 공개되자, 박규리는 “(성분과 효과에 관한) 확인은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잖아요~”라며 더욱 꼼꼼히 검증하려는 자세를 보여, 건강 프로그램 패널로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사명감을 빛냈다.
한편 국악인 출신 박규리는 2014년 ‘사랑의 아리랑’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후, ‘숟가락 젓가락’, ‘여자랍니다’, ‘당신은 쿵 나는 짝’, ‘함께 갑시다’ 등의 히트곡을 내며 ‘원조 군통령’이자 ‘건강 전도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박규리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질병의 법칙’은 연쇄 질환의 법칙을 찾고 질환의 고리를 끊어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8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