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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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콘DB

영화 '야당'을 통해 남다른 호흡을 맞추게 된 채원빈과 류경수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3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야당'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황병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이 참석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류경수는 대통령 후보자 조택상의 아들 '조훈' 역을 맡았다. 그는 대한민국 유명배우 '엄수진' 역을 맡은 채원빈에 대해 "정말 연기를 잘한다. 제가 한 수 배웠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채원빈은 "너무 영광이었다. 촬영하면서 평소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들이시다보니 긴장되어서 숨어있었다. 그럴 때마다 선배님들이 다가와주셔서, 편하게 마음껏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한가지 생각나는 에피소드는 후시 녹음을 하러 갔는데 조훈(류경수)과의 호흡이었다. 너무 무서워서 화면을 보다가, 화면을 보지 못하고 시선을 떨군 기억이 난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야당'은 오는 4월 2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