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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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콘DB

김수현 측이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과의 15세 교제설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10일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금일 당사 소속 배우인 김수현 배우와 관련된 가로세로연구소의 유튜브 방송에 대한 공식입장입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故 김새론의 유족의 말을 인용해 故 김새론이 15살 때부터 김수현과 두 사람이 약 6년 동안 연인 사이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전했다. 김수현 측은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입니다"라고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사는 한때 당사에 몸 담았던 故 김새론 배우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로세로연구소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서,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이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故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사망일은 김수현의 생일로 재조명되고 있다. 또한 김새론은 지난 2024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김수현 소속사 측은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故 김새론은 지난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한 이후, 영화 '아저씨'의 아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도희야', '눈길'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해당 사고로 출근길 일대에서는 정전, 신호 마비 등 혼란이 빚어졌고 일부 매장의 경우 영업에 지장을 보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이후 김새론은 당시 소속사 였던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라며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김새론은 활동 기간 중 벌었던 돈을 합의금, 사고 처리 비용에 모두 썼다며 아르바이트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생활고를 겪고 있다'라고 주장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하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금일 당사 소속 배우인 김수현 배우와 관련된 가로세로연구소의 유튜브 방송에 대한 공식입장입니다.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한때 당사에 몸 담았던 故 김새론 배우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로세로연구소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서,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입니다.
부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들이 더이상 유포되거나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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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故김새론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