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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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예지 솔로 간담회 / 사진: JYP 제공

예지가 ITZY 멤버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그랜드볼룸 홀에서는 첫 솔로 미니앨범 'AIR'(에어)를 발매하는 ITZY(있지) 예지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2019년 2월 데뷔한 이후 약 6년 만의 솔로 출격이자, ITZY의 첫 솔로 주자다. 예지는 "멤버들이 처음 솔로 소식을 접했을 때 언니가 첫 주자라고 기쁘고 언니가 나갈 줄 알았다면서 많이 응원을 해주었다. 마음이 따뜻했고, 지금도 너무 힘이 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솔로 준비를 하며 멤버들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묻자 예지는 "제가 혼자서 준비를 하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까 같이 힘든 부분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외롭기도 했는데, 멤버들이 현장에 계속 찾아왔다. 어디가 됐든 와주고, 커피차도 이번에 처음 받아봤다. 내가 이런 것도 받아보는구나 생각이 들었고, 고마웠던 기억"이라고 말했다.
예지의 뒤를 이어 솔로 출격을 하게 될 멤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싶은지 묻자 예지는 "사실 지금 멤버들이 저보고 선배라고 부르라고 한다. 이제 멤버들이 솔로로 나오면 제가 또 '선배라고 불러'라고 할 것 같은데, 사실은 많이 도와줄 것 같다. 멤버들에게 큰 힘을 받은 만큼, 저 또한 많은 힘을 주고 싶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은 잘해낼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조언을 할 것은 없을 것 같고 '잘해'라고 응원을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예지의 첫 솔로 미니앨범 'AIR'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