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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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의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이영지가 2부의 무대를 여는 아티스트로 활약해 눈길을 끈다. 이날 '나는 이영지' 밴드 버전으로 시작을 알린 그녀는 평소에 늘 해보고 싶었다던 객석 등장을 해 보다 더 가까이서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어 MC 이영지의 활약상을 모아보는 시간을 가지던 중 아이브의 깜짝 영상 편지가 시작됐고, 박재범ᐧ부석순ᐧNCT 마크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이영지의 '레인보우' 마지막 회를 축하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영상 편지 말미에는 이영지가 출연 중인 '뿅뿅 지구오락실' 나영석 PD가 등장했는데 화면 속 그의 등장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환호를 보냈다.
그러던 중 BGM과 함께 서프라이즈로 실제 스튜디오에 등장한 나영석. 그를 본 이영지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이어 나영석은 이영지의 끈질긴 요청에 팬미팅에서 선보인 TWS(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챌린지를 짧게 선보였고 이에 이영지는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그녀를 오랜 시간 지켜봐왔던 나영석은 "'이영지의 레인보우' 보는 내내 '지락실'에서의 모습과 달리 너무 멋지게 입고 있어 옷 보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이야기하며 그간의 소회를 털어놓았다.
이날은 현장에 온 관객들에게 이영지에 관한 질문을 받기도 하였는데, 그중 하나가 다음 시즌 MC로 예고된 박보검을 향해 한마디를 해달라는 질문이었다. 이에 이영지는 "더 시즌즈 MC 하려면 'Supernova' 춤은 필수로 출 줄 알아야 한다"라고 귀여운 답을 해 환호를 받았다고.
마지막 무대만을 남겨두고 무대에 선 이영지는 "사람들이 음악을 사랑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한 뒤 매주 시작을 알렸던 오프닝 곡이자 이번 시즌의 마지막 곡인 'NOT SORRY (Feat. pH-1)'를 부르며 '더 시즌즈' 최연소이자 최장기 MC로 활약했던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오늘(21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