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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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봄 인스타그램

박봄이 또 다시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최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민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내 남편"이라는 글을 남기며 셀프 열애설을 제기했다. 특히 그는 팬이 진짜냐고 묻는 말에도 "YES"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봄이 이러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해 9월에도 이민호 사진을 업로드한 뒤 "진심남편"이라는 글을 남겼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박봄이 팬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언급했고, 이번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이후 소속사 측에서 박봄의 SNS 활동을 제한하자 그는 부계정을 만들어 또 다시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것.
이를 본 2NE1 갤러리 팬 연합은 지난 15일 박봄의 활동 제외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연이은 SNS 이슈 논란 및 투어에서 불성실한 태도, 건강상 이유로 납득하기 어려운 성의없는 무대에서의 행동을 더이상 지켜볼 상황을 넘었다. 한번은 실수지만, 연이은 돌발행동은 2NE1 멤버들에게도, 10년을 넘게 기다려준 팬들도 기만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SNS에서 배우를 언급하는 돌발행동을 수차례 반복해 제어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라며 "박봄으로 인해 피해 받는 해당 배우와 팬분들께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봄은 또 부계정을 생성해 "안녕하세요 여러분"이라며 "저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 다 진짜라서 쓴 거 예요.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오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