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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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1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의 주역 최우식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극 중 최우식은 단역 배우에서 평론가가 되는 자타공인 영화광 '고겸' 역을 맡았다.
이날 최우식은 또래 배우 이준영, 전소니와 오랜 친구 사이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최우식은 "두 사람 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준영이는 제가 봤을 때 진짜 나중에 대한민국 원톱이 될 것 같다. 모두가 '믿고 보는 배우'가 될 것 같다. 같이 연기를 해보니까 정말 열심히 하고 생각이 되게 맑은 친구다. 현장에서도 굉장히 유연하다. 워낙 가진 게 많은 친구인데 가진 것에 비해서 엄청 노력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소니에 대해서는 "소니는 본 투 비 액터같은, 태생이 배우인 친구 같다. 연기에 진지하고 정말 노력을 많이 한다. 제가 '이렇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하면 그걸 바로 흡수해서 하더라. 정말 깨끗한 백지를 가진 친구다"라며 "두 친구는 정말 나중에 제가 따로 연락해서 도와달라고 해야 할 일이 생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최우식이 출연한 '멜로무비'는 넷플릭스에서 전편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