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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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순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정순주 아나운서가 발리에서 보낸 행복한 시간을 공개했다.
14일 정순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합류한 신랑. 가족들이랑 함께 보내겠다고 3박 3일을 위해 발리까지 날아온 아빠를 위해(집념. 박수를 보낸다)"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결혼기념일까지 겹친 기념으로 맑음이랑 함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사실 준비는 리조트가)"라며 "새벽 3시에 도착하는 아빠 보여준다고, 엄마도 꽃으로 꾸며주고, 침대에서 안자고 소파에서 잔 기특한 아이. 아빠 오니까 바로 눈비비고 일어나서 장미선물하는 애는 장차 커서 다른 여자를 위한 로맨티스트가 되겠죠"라고 아들에 대한 자랑을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순주 아나운서는 민소매 블랙 원피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침대에는 장미꽃으로 'HAPPY ANNIVERSARY'라는 문구가 적혀있고, 귀에 꽃을 꼽은 정순주 아나운서까지 보는 이들의 미소를 더한다.
한편, 2012년 XTM 아나운서로 방송에 데뷔한 정순주는 MBC스포츠플러스를 거쳐 현재 JTBC 스포츠, tvN 스포츠 등 스포츠 채널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0년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해 2021년 12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