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아사달' 뮤직비디오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는 네 번째 정규 앨범 '가인;달'로 돌아오는 송가인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송가인의 홀로서기 시작을 알리는 이번 앨범은 기존 정통 트로트 뿐 아니라 발라드, 모던 가요 등 장르의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를 비롯해 송가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평생' 등 총 9곡이 담겼다. 특히 '아사달'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설화를 모티브로 만든 곡으로, 한 서린 국악 창법은 물론 전통적인 정서를 고스란히 녹였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송가인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제가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배우분들 연기가 정말 좋았다"라며 "모든 장면을 다 연기로 만들어주셨는데, 추운날에 야외 촬영도 하셨기 때문에 커피차도 보내드리고 그랬다. 또 처음 미팅을 했을 때 제가 뒤꽂이를 선물로 드렸는데,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송가인 정규 4집 '가인;달'은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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