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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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11일 오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태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진영, 노정의, 임재혁, 장희령이 참석했다.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노정의는 주위에 항상 이상한 사건사고가 일어나 사람들로부터 '마녀'라 낙인찍힌 '박미정' 역을 연기한다.
강풀 작가의 팬을 자처한 노정의는 "'마녀'에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미정은 아무래도 스스로 세상과 단절해 살아가는 소녀다 보니 어떻게 하면 미정이의 외로움을 극대화하고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런 부분을 눈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노정의는 '미정' 역을 소화하며 둔 연기적 주안점을 언급했다. 노정의는 "웹툰을 보다 보면 머릿속에 드라마를 그리면서 몰입하게 되지 않나. 제가 상상한 분위기와 눈빛과 말투를 생각해서 현실에서 만들어가려고 했다. 외적인 부분에서도 확실하게 웹툰과 동일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의상팀, 분장팀과 함께 '미정'을 만들어갔다"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는 오는 1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