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14 17:09
- 사진 : 굿뉴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도경수와 함께 음악의 선율에 담긴 사랑을 표현한 원진아가 그의 모습을 극찬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서유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참석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원진아는 원작이 있는 작품이지만 배우의 표현이 다르기에 촬영하면서도 기대가 있었다. 그는 "처음 캐스팅 소식 듣고 영화 촬영을 하면서도 기대가 많이 된 건 배우가 다르기에, 각자 가진 개성과 표현 방식이 다를거다는 기대가 있었다. 그게 어떤 점에서 다를지 궁금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상대 배우인 도경수의 모습을 극찬했다. 원진아는 "막상 영화를 봤는데, 도경수의 눈빛이 강렬하지 않나. 어떤 조건없이 사랑에 꽂히면 맹목적으로 쫓아가는 모습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희도 어찌보면 삼각관계이면서도 중간에서 방해하는 인물일 수 있는데 어떻게해도 미워할 수 없다. 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이해가 됐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신예은과 맞아 떨어져서, 신예은이 인희라 다행이고 감사했다. 다른 배우가 다르게 소화하는 것을 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가 될거라 생각한다"라고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1월 2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