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정재형과 만났다.

12일 유튜브채널 '요정재형'에는 "세상에.. 유튜브에 송혜교가 1시간 동안 말하는 영상이 다 있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정재형과 만난 송혜교가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재형은 송혜교의 모습을 보고 감탄을 이어갔다. 그는 "우리 한 10년 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과거 '두근두근 내인생' 당시 주연배우와 음악감독으로 만난 바 있다. 이어 정재형은 "유튜브 토크 처음이지? 안떨려?"라고 물었고, 송혜교는 "처음이다. 그래도 오빠라서 그나마 나은 것 같다"라며 웃음지었다.

미모에 감탄하는 모습도 연이어 보였다. 정재형은 "얼굴이 왜이렇게 작아?"라고 물었고, 송혜교는 웃으며 "살이 요즘에 좀 빠졌다. 홍보랑 드라마 새로하는 것때문에 동시에 진행되니까"라고 답했다.

정재형은 달라진 송혜교의 모습을 전했다. 그는 "난 네가 '요정식탁'나오는 것도 놀랐고, 강민경, 엄정화와 어울리는것도 올리지 않았냐"라며 "'혜교가 많이 편해졌나보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혜교는 "함께있으면 너무 편하다. 술마실때나, 수다떨때나 너무 좋다"라며 강민경, 엄정화 등 지인과 함께하는 시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정재형은 다시 한 번 놀란 지점을 전했다. 그는 "너에 대한 자료가 너무 없어서 놀랐다. 인터뷰나 이런 것들 찾아보면 정말 없다"라며 "처음 유튜브나 이런거 하는거 아니냐. 어떤 심경의 변화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혜교는 "근데 요즘은 '그렇게 해야되겠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리고 이제 나이 먹어서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다"라며 웃음지었다.

이에 정재형은 "그래서 뒷조사를 좀 했다. 혜교는 약간 신비롭다. 우리 사이에서도. 인터뷰 내용도 없고, 해서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너에 대해 물어봤다. 지인들이 말하는 가장 중복되는 이야기가 '단단하다'였다"라고 전했다. 송혜교는 "강민경씨가 했을 것 같다"라며 웃음 지었다. 정재형은 "미안하다 민경아. 단단하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믿을만한 사람. 전에는 아기아기했다면 지금 편안해보인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송혜교는 "요즘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 얼굴보면 편안해 보인다고. 살면서 좋은 일도 많이 (경험)했고, 여자로서 배우로서 또 힘든 경험도 있었고, 행복한 경험도 있었고, 그런 여러 경험을 다해서 인생 공부를 잘한 것 같다"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 강소연, 등에는 끈 뿐…비치룩에 압도적 글래머러스 자태 "너무 행복해졌어요"
▶ 효린, 엉덩이 뒤로 쭉 빼고 섹시 뒤태 자랑…육감적 S라인
▶ 리사, 끈 비키니 입으니 드러난 꽃 한송이 타투…요염 슬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