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가 공익 장기대기 도중 군 면제된 상황을 언급했다.

9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극본 이서윤, 연출 김형민·이재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 나인우는 첫사랑 강희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게 된 수의사 '천연수'를 연기한다.

이날 나인우는 본격적인 작품 이야기에 앞서 최근 화제를 모았던 군 면제 상황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질문을 받게 되어 드라마 관계자 분들께 죄송합니다"라며 "촬영 중 첫 기사가 나왔는데 경황이 없는 상태였다. 촬영이 끝난 뒤에 연락을 받았는데, 밤 늦은 시간이었는데 민감한 문제로 빠른 결단을 내려야하는 상황에서 침묵을 선택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돌아봤다.

그는 이어 "많은 분들이 저를 좋아해주시는 이유 중 하나가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제가 힘들거나 아픈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생각으로 더 밝게, 긍정적으로 오버도 하고 그랬기 때문에 개인 사정인 병명은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있는 그대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는 10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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