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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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티빙 제공

6일 오전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주영, 이현욱이 참석했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주연 차주영과 이현욱은 '원경'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다. 소감을 묻자, 차주영은 "너무 떨리고 부담이 많이 된다. 준비는 열심히 했는데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하이라이트 영상을 처음 봤는데, 재밌더라. 제 작품이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 나온 것 같다"라며 "제가 좋은 긴장감과 부담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겠다고 했었는데 그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당연히 작품 끝날 때까지 (부담감이)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서 여전히 떨리고 긴장된다"라고 말했다.
이현욱은 "저도 첫 사극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했다"라며 "처음에는 어떻게 나한테 이런 역할이 들어왔지 생각이 들었다. 앞서 많은 선배님들께서 좋은 이방원을 보여주시지 않았다.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고 저는 절대 그렇게까지 못 하겠지만 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는 있겠다라는 생각에 이상하게 부담이 되지는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오늘(6일) 오후 2시 티빙을 통해 1, 2회가 선공개되며 tvN에서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