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상엽 멤버가 논란이 될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3일 루시 멤버 최상엽은 팬들과 유료 소통을 나누던 도중 '내 폴라로이드 카메라'라는 답장을 본 팬에게 "종이싸개"라고 말했다. 이에 '종이싸개는 뭐야?'라고 묻자 "폴라로이드 찍으면 종이 나오잖아"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최상엽은 재차 유료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제가 버블로 보낸 단어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신중하지 못한 단어 선택으로 저를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제가 사용한 단어는 절대 다른 의미나 의도를 내포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여성 비하 단어를 연상시키는 것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추측된다. 최상엽은 "그러나 부주의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조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다소 늦었지만, 실망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기 위해 이렇게 메시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루시는 오는 8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LUCY DAYS'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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