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소영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11일 결혼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개그우먼 박소영의 웨딩화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박소영은 지난 8월 문경찬 선수와의 열애 사실을 처음 알린 이후, 오는 12월 22일 결혼 소식을 전해 큰 축하를 받았다. 공개된 웨딩화보 속에는 신랑과 신부의 달달한 모습과 함께 개그우먼 이수지, 김승혜 등이 축하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의리를 보여준다.

열애 공개 이후 두 사람은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 출연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문경찬은 "예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실물 미인이라 생각했다. 작년에 은퇴하고 쉬는 도중,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때 박소영이 옆에서 응원을 많이 해줬다. 그런 모습이 믿음직스러웠다"라고 밝혔으며, 박소영은 "처음 봤을 때 활짝 웃으면서 오는데 그 인상 자체가 너무 좋았다"라며 서로에 대한 달달한 사랑과 깊은 신뢰를 전한 바 있다.

한편, 박소영은 1987년 생으로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문경찬은 지난 2015년 KIA 타이거즈에서 투수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해 NC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친 뒤 지난 해 현역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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