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가 '생존왕'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생존왕: 부족 전쟁'(이하 '생존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승훈CP, 윤종호 PD를 비롯해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김민지, 아모띠, 정지현, 김동준이 참석했다.

'생존왕'은 각 분야의 최강자 12인이 모여 거친 정글 속에서 펼치는 본격 생존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이다.

'육상 카리나'라는 별명을 가진 현역 육상 선수 김민지는 정글에서의 필살기로 '스피드'를 꼽았다. 김민지는 "저는 스피드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워낙 운동을 많이 한 분들이기 때문에 저에게도 도박이었다. 티저에서 보시면 제가 아모띠 씨랑 달리기 시합을 하는데 근소한 차이밖에 안 난다. 보시면 더 재밌으실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박하얀과 함께 둘뿐인 여성 멤버로 활약한 김민지는 "못해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갔는데 정말 힘들었다. 제가 민폐를 끼친 것 같아서 죄송스럽기도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듣던 김병만은 "민지 양이 정말 계속 뛰어다닌다. '정글의 맨발의 기봉이'가 아닌가 싶었다. 정말 시원시원하게 뛰어다녀서 여자라는 느낌이 안 들었다. 선수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이승기 역시 "전혀 민폐 같은 거 없었다"라며 김민지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생존왕'은 오늘(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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