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샤이니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는 세 번째 미니앨범 'Pleasure Shop'(플레저 숍)을 발매하고 컴백하는 샤이니(SHINee) 키(Key)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지난해 9월 발매된 'Good & Great'(굿 앤 그레이트) 이후 1년 만에 선보이게 된 'Pleasure Shop'은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 하우스 장르 위주의 총 6곡으로 구성돼 키 음악 특유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최근 샤이니 멤버들이 활발한 솔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멤버들과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 묻자 "태민이 컴백하기 전에도 제 영상도 보여주고 태민이 타이틀곡 미리 듣는 이런 공유는 있었는데, 사실 저희가 생각보다 서로한테 관심이 있지는 않아요. 그냥 잘 보고 있다고 서로 생각하고 있고, 이야기를 잘 안 한다. 만나면 그냥 잘 살아있구나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호 같은 경우는 공연에 와서도 봤지만, 어떤 조언이나 잘 했다는 이야기보다는 '진짜 힘들겠다' 이런 이야기하면 그나마도 다행으로 생각하는 그 정도 교류다"라며 "솔로 활동 다 응원하고 있고, 온유 형의 챌린지 같은 경우는 제가 안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그 형이 너무 바빴다. 서로 일정을 조율하는데 날짜가 안 맞았다. DM으로 응원을 보내고 그런 정도의 교류를 이어오고, 그 이상의 관심은 잘 없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키의 세 번째 미니앨범 'Pleasure Shop'은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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