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불거진 딥페이크 제작물 유포 등과 관련, 여러 소속사들이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하여 부적절한 딥페이크(AI기반 합성 영상물)제작물이 제작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광범위하고 악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해당 불법행위를 계속 모니터링 하고 불법 영상물을 삭제/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형사절차를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에 심각한 위해를 미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강경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딥페이크 영상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공지하며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현재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하고 있는 바,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라는 사실을 밝혔다. JYP 역시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아티스트 권리 보호를 강조했다.

이들 외에도 트리플에스 소속사인 모드하우스, 아일리원이 소속된 FCENM, 이달의 소녀 출신 츄의 소속사인 ATRP 등이 딥페이크 유포와 관련한 공지를 게재하며 엄중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본 여러 네티즌들은 다른 소속사를 향해서도 대응을 촉구하고 있어 향후 타 소속사의 대응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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