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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김한결 감독 "나는 성덕…조정석과 작품서 만날 거라 상상 못 해"

  • 에디터 이우정
    • 기사

    입력 : 2024.07.16 18:04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파일럿' 김한결 감독이 조정석의 성덕임을 입증했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파일럿'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한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참석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이날 김한결 감독이 조정석의 성덕을 자처했다. 김한결 감독은 "'D.P.'의 한준희 감독님께서 (영화 '파일럿'을) 기획하고 여러 컨디션을 보고 캐스팅을 하신 상황이었다. 저는 모든 게 완벽하게 꾸려진 상황에서 합류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성덕이다. 인터뷰를 할 때마다 말씀드리고 있다. 제가 '가장 보통의 연애'를 하고 나서 이런저런 미팅을 했을 때 대본을 주신 고마운 분들께서 '원하는 배우 있으세요?'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저는 그럴 때마다 조정석 선배님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만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라고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파일럿'은 오는 7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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