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끝없는 도전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2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라테스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요즘 필라테스를 시작햇어요. 제가 제일 하고싫고 부담스러운 것이 운동인데, 7월 13일 필라테스 대회 '시니어부'를 나가기로 했어요"라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잘 하지도 못하는데 무슨 배짱이냐고 물으신다면, 어떻게든 잘 하는 분들을 보며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런 동기를 만들기 위함"이라며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힘은 결국 습관이에요. 고정된 습관으로 레슨 시간을 엄수하고, 지겨운 시간을 때우듯 할지라도 그 자리를 지키는 거에요. 대회 날까지라도"라고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서정희는 이어 "그 뒤는 나중에 생각할래요"라며 "지금은 10번 배우는 그 시간을 채우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 시간도 못 채운게 얼마나 많게요. 살아있길 잘했어"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유방암 수술 후 회복하고 있는 서정희는 연하의 건축가와 열애 중이라고 밝혀 큰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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