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 활약을 예고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는 KBS 2TV 대표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영민 PD와 MC로 합류한 최지우, 안영미, '슈퍼맨' 대표 김준호, 제이쓴이 참석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다. 특히 리뉴얼과 함께 최지우가 고정 예능 MC로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최지우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1년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장수 프로그램인데,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를 낳다보니까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보게 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저도 아이가 많이 크지는 않지만 제 우왕좌왕했던 경험담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았고,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라고 답했다. 

실제 엄마 최지우는 어떤 모습인지 묻자 "나이 차가 많이 나지만, 최대한 친구같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 중"이라며 "일이 없을 때는 최대한 많이 시간을 보내고 아이 친구들의 엄마들과도 잘 어울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며, 최지우와 안영미가 함께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6일 방송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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