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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버닝썬', 가본 적도 없는데 회사에서 루머 방치…母 이석증까지 앓아" 눈물

  • 에디터 하나영
    • 기사

    입력 : 2024.06.12 11:04

    사진: 웹예능 '아침먹고가' 캡처
    사진: 웹예능 '아침먹고가' 캡처

    고준희가 '버닝썬' 루머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1일 고준희는 스튜디오 수제에서 제작한 웹예능 '아침먹고가2' 16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특히 고준희는 6년 만에 자신을 괴롭혔던 버닝썬 루머에 대해 모두 해명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행자 장성규는 대화를 나누던 중 최근 BBC 다큐멘터리를 통해 버닝썬이 재조명된 이야기를 꺼냈고, 고준희의 이름이 함께 거론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거친 욕설로 분노의 마음을 드러낸 고준희는 "솔직히 얘기하면 저는 버닝썬에 왜 제 이름이 나오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저는 버닝썬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동안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저는 그 몇 년 동안 아니라고 계속 해명을 했는데 그걸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사실을 바로 잡고 싶다"라고 말했다. 루머의 발단이 된 것은 승리와 함께 찍었던 사진 한 장이었다. 고준희는 "그 사진이 캠페인 행사를 갔을 때 찍은 것이다. 당시에 저랑 같은 기획사라 그 친구가 셀카 한 장만 찍어달라고 해서 찍었는데, 저는 맞팔도 아니라 인스타에 올린 줄도 몰랐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승리가 논란을 일으키자 그때의 사진이 문제가 됐다. 고준희는 "당시 저는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몰랐는데, 친구들이 전화가 오고 막 그랬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에 걔네 카톡이 떴는데 그게 저라면서 지금 난리가 났다고 그랬다. 그래서 무슨 소리냐고 했는데, 제가 같은 기획사니까 'ㄱㅈㅎ 아니야?' 이런 식으로 누나라고 하니까 저일 것이다라는 댓글에서 시작됐다. 그래서 저는 회사에 연락을 해서 '아니다'라고 얘기를 해주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렸는데, 방치를 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고준희는 이후 회사를 나와 혼자 변호사를 선임하고 해명에 나섰지만, 해명의 골든타임을 놓친 것 같다며 "바로 다음날 해명을 해도 하루가 지나는데, 이게 며칠 동안 반응이 없으니까 '얘 가 맞나보네' 이런 식으로 돌아다니고 인정한 꼴이 되어버렸다"라며 "너무 속상했던 것은 제가 했던 일도 다 취소되고 다 못하게 되고 이런 경우들이 생겼다. 그래서 저는 '나한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지' 했고, 저희 엄마는 이석증까지 오셨는데, 주변에서 계속 '괜찮냐'라고 물으니까 우리 딸이 아닌데도, 계속 그런 질문을 들으니까 저한테도 병이 생긴 것을 숨기셨다"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분명 어려웠던 시간이지만 고준희는 "공부를 많이 하게 된 시간이라고 오히려 생각을 했어요. 사람들에게 아닌 걸 아니라고 해명할 수 있는게 가장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고, 이에 장성규는 "주제 넘은 이야기 같지만 앞으로 정말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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