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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멤버 아냐"…용준형, '정준영 사건' 연루 5년 만에 다시 입 열었다

  • 에디터 하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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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12 08:37

    사진: 블랙메이드 제공
    사진: 블랙메이드 제공

    용준형이 다시 억울한 마음을 호소했다. 


    12일 용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습니다.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 인해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고, 수년간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 정말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 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 탈퇴라는 선택을 했다"라며 2019년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용준형은 2019년 '버닝썬 논란'에 연루된 정준영으로부터 2015년에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하이라이트 소속사 측은 "정준영이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고, 이후 공유받은 영상을 본 적이 있고,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라며 "그룹의 이미지 실추 및 2차 피해를 막고자, 오늘자로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다"라고 밝혔다.


    용준형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받은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 이 모든 행동들이 너무나 부도덕한 행동들이었고, 제가 어리석었다. 이것이 범죄이고 범법 행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제 잘못"이라며 향후 반성하며 살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로부터 5년 만에 다시 입을 열게 된 것. 그는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라며 "후에 저는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하지만 재차 강조한 사실은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든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라며 "몇년동안 제가 그 사건의 인물들 중 하나고, 대화방의 일원으로 불법 촬영물을 소비했다고 수없이 오르내렸고 저는 사실이 아닌 부분에 있어서 말씀 드렸지만 저는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용준형은 "과거의 일들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며 보낼 자신이 없었고,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습니다. 저는 상처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습니다. 부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저를 바라봐주시는 팬분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제가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습니다"라며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더운 여름 오히려 감기가 많이 독하네요.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용준형은 2019년 3월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뒤, 2022년 11월 솔로 앨범 'LONER'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지난 1월 현아와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당당한 공개 연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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