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6년 만에 '강하리'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소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가 참석했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등 더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 극 중 송승헌은 천재 사기꾼 '강하리' 역을 맡았다.

6년 만에 '플레이어' 시리즈로 돌아온 송승헌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송승헌은 "시즌2를 하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 더 기쁜 건 시즌1 보다 시즌2가 더 재밌는 것 같다. 찍으면서도 정말 즐거웠다. 빨리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 긴장도 되고 기분이 좋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시즌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 다들 열심히 해준 덕에 이런 날이 오는 것 같다. 거짓말 같지만 저는 '플레이어'를 촬영하면서 정말 재밌었다. 드라마 속 내용은 웃을 일이 많지 않지만 촬영장에서 배우들과의 사이가 좋아서 '우리 진짜 시즌10까지 가자'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촬영했다"라며 "우리들의 유쾌함을 고스란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고 설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오는 6월 3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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