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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금 갈등' 비오, 산이 저격 "제발 좀 상식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핫토PICK]

  • 에디터 하나영
    • 기사

    입력 : 2024.05.14 09:55

    사진: 산이, 비오 인스타그램
    사진: 산이, 비오 인스타그램

    비오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산이 대표이사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3일 산이는 자신의 인스타드램에 "이래서 돈 있으면 다들 김앤장 쓰는구나"라며 "광장 열심히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산이 측에 발송한 이메일을 공개했다.


    해당 이메일 속에는 '페임어스 주장은 잘못된 것으로 현재 법원에서 소송 중인 바, 법원에서 페임어스 주장이 이유없음이 밝혀질 것'이라고 적혀있다.

    산이가 공개한 이메일 / 사진: 산이 인스타그램
    산이가 공개한 이메일 / 사진: 산이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현재 가수 비오(BE'O)의 전 소속사인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소속 당시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대신 진행하고 있다"라며 "2022년 2월 당사와 전속계약한 비오는 페임어스 시절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 수익을 배분하기로 계약했으나, 페임어스 측은 전체 매출 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에게 지급될 몫에서 전체 비용을 모두 뺀 금액만 지금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상황을 밝혔다.


    이러한 사유로 "위법적인 배분을 시정하고 올바른 정산금을 지급하라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촉구했으나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이 응하지 않아 결국 법적 다툼을 하게 된 상태"라며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소속 아티스트가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가 비오에게 지급해야할 미정산금을 대신해서 지급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산이가 공개한 CCTV / 사진: 산이 인스타그램
    산이가 공개한 CCTV / 사진: 산이 인스타그램

    빅플래닛메이드가 입장을 밝힌 이후 산이는 재차 자신의 SNS를 통해 대응에 나섰다. 그는 현재 원헌드레드(빅플래닛메이드엔터 모기업) 설립자인 차가원 회장을 언급하며 "해외 K-콘텐츠를 양산하기 전 먼저 해외 프로듀서에게 비오의 곡 음원 수익 로열티 지금이 우선 아닐까요? 프로듀서 역시 빅플래닛 몫은 빅플래닛이 지금해야 마땅하다고 하는데, 마침 오늘 딱 10일 만에 온 이메일 : '돈은 빅플래닛이 받지만 로열티는 페임어스가 해결해라' (맞나요?)"라며 "매번 시간 끌며 변호사들과 논의해 돈 안 주려는 옹졸한 마인드 글로벌 K-콘텐츠, 기대하겠다"라고 적었다.


    특히 산이는 해당 글을 게재하며 "차회장님, 떳떳한 사람은 건달을 회사에 보내지 않습니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글에 "허위 루머 퍼뜨리지 좀 말라. 저 사람들 건달 아니고 매니저 아니냐"라는 등 지적을 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 역시 "사진 속 인물은 건달이 아닌 당시 차가원 회장의 회사 직원이었다"며 산이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오 라이브 방송 / 사진: 비오 SNS 라이브 캡처
    비오 라이브 방송 / 사진: 비오 SNS 라이브 캡처

    결국 비오는 직접 입을 열었다. 14일 새벽 비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제는 더 이상 침묵하고 넘어가기엔 우리 회사(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미안해서 안되겠다"라며 "저는 전 회사(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정산을 제대로 못받고 있었다. 그 일 때문에 엄청나게 마음 고생을 오랫동안 했다"라고 그동안의 고충을 전했다.


    이어 "지금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 회사가 나서서 저를 위해 같이 싸워주셨다. 그렇게 하면서도 이 일을 신경쓰면 활동하는데 지장이 갈까봐 지급받지 못한 정산금을 미리 해주셨다"라며 "우리 회사에서 나를 위해 이렇게 전면에 나서서 싸워주는데 더 이상 내가 두 손 두 발 들고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겠다 생각했다"라고 직접 해명에 나선 이유를 재차 설명했다.


    특히 비오는 전 소속사 대표 산이가 13일 추가로 개인 계정에 CCTV 캡처본으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차회장님, 떳떳한 사람은 건달을 회사에 보내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은 것에 대해서도 어이없어 했다. 비오는 "제발 좀 상식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그냥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상식선이라는 게 있지 않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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