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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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콘DB

우월한 유전자는 정말 속일 수가 없나보다. 누가 먼저 데뷔했느냐를 떠나서, 비주얼부터 능력치까지 대중을 사로잡고 있는 수많은 스타의 가족이 있으니 말이다. JTBC 예능프로그램 '연애남매'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최고의 스타 가족을 꼽아봤다.
픽콘 유튜브채널과 X(구 트위터)를 통해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는 스타 가족은?"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가 진행됐다. 후보는 장다아-장원영 자매, 공명-도영 형제, 채연-채령 자매, 휴닝카이-휴닝하비에 남매까지 총 넷. 총 13,839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위는 6,951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배우 장다아와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차지했다. 장원영의 친언니로 알려진 장다아는 지난 2월 공개된 티빙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빌런 백하린 역을 맡아 호평을 이끌어낸 장다아는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 배우의 꿈을 꿔왔다"라며 장원영의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장원영과 자신이 닮았는지 모르겠다"는 말로 놀라움을 더하기도. 타고난 뽀얀 피부와 맑은 눈망울 등 놀라운 비주얼의 '장 자매'는 의심의 여지 없는 우월 유전자 1위 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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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매거진 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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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웹예능 '인싸동 술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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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공명 인스타그램

배우 공명과 NCT 멤버 도영이 1,665표를 얻으며 4위에 올랐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배우가 된 공명과 도영은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형제로 유명하다. 지난 22일 공개된 도영의 첫 솔로앨범에 공명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 특별 출연했다. 앨범 공개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도영은 "서로를 늘 열심히 이용하는 관계"라고 장난 섞인 애정을 전하며 "형이 배우고 동생이 가수인 경우가 많지 않으니까 그런 것을 잘 이용했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명의 작품이 개봉할 때마다, 도영 역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 외에도 수많은 스타 가족이 있다. 댓글에는 "공승연과 트와이스 정연", "제시카와 크리스탈", "엄정화와 엄태웅"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앞으로도 이어질 우월한 유전자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