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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사쿠라, 코첼라 논란 의식했나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 [핫토PICK]

  • 에디터 하나영
    • 기사

    입력 : 2024.04.16 09:36

    사진: 사쿠라 인스타그램
    사진: 사쿠라 인스타그램

    르세라핌이 사쿠라가 코첼라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13일(현지시간)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출연했다. 이날 르세라핌은 약 40분간 10곡을 쉴 새 없이 몰아치며 사하라 스테이지를 장악했다.


    다만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해당 무대가 송출되며 르체라핌의 라이브 실력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다. 르세라핌은 앞서 각종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뒤 선보인 앙코르 라이브 무대에서도 가창력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반전을 보여줄 것을 기대했으나 다소 아쉬운 무대를 완성한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음부터는 독기 콘셉트는 안 했으면", "코첼라까지 가서 이게 무슨 일이냐", "차라리 립싱크를 하지", "이것도 다음 앨범에 저격하려나", "소속사가 눈 가리고 아웅하니까 그렇지"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르세라핌 사쿠라, 코첼라 논란 의식했나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 [핫토PICK]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듯 사쿠라는 지난 15일 위버스 플랫폼을 통해 일본어로 된 장문의 심경을 작성했다. 그는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어요"라며 "무대에 선다는게 어떤 건지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고, 어떤 무대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죠"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저는 이 무대를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웠다! 멋진 하루였다! 라고 느낄 수 있게 만들고 싶었다"라며 "그리고 반드시 그 각오는 전해져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데뷔한 지 채 2년도 안 된, 투어도 한 번밖에 안 해본 저희가 코첼라라는 무대에서 진심으로 온 힘을 쏟았다. 그것만으로, 바로 르세라핌이라고 느끼는 하루"라고 돌아봤다.

    사진: 쏘스뮤직 제공
    사진: 쏘스뮤직 제공

    사쿠라는 또한 누구나 살면서 불합리한 상황을 마주한다며 "하지만 자신이 해온 일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자신뿐이다. 저는 이 스테이지를 진심으로 준비했고, 그리고 즐기면서 실전 당일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첼라 광장을 걷는 도중 몇 몇 분들이 "당신들의 어제 무대는 최고였어요!"라고 말을 걸어주었다"라며 사쿠라는 "그것만으로도 저는 이미 감개무량했다. 무대에서 보이는 관객들이 끝까지 즐겨주시고 노래를 함께 흥얼거려주시고 그런 멋진 공간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이 저에게는 최고의 추억"이라고 전했다.

    르세라핌 사쿠라, 코첼라 논란 의식했나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 [핫토PICK]

    사쿠라는 끝으로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저는 제가 느낀 것을 믿는다. 그러니까 여기까지 왔어"라며 "나는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나를 믿고 있다. 이번 무대를 만들기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현장과 방송을 통해 지켜봐준 피어나 정말 감사했다. 앞으로도 상상할 수 없는 경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계속 응원해주세요. 다음 주도 열심히 할거야"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본 르세라핌 팬들은 "르세라핌의 각오가 전해졌다", "최고의 무대였어! 피어나라면 지금까지 죽을만큼 노력해 온 것이 전해졌을 것", "나는 당신이 자랑스러워요"라는 등 반응을 보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럴 때는 제발 가만히 있었으면", "자신감도 필요하지만, 자기 객관화도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스스로 합리화를 하면 어떡하냐"라는 등 비판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코첼라'에서 두 번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사쿠라 위버스 번역본 전문.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어요.


    무대에 선다는 게 어떤 건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거야?
    관객을 즐겁게 하는 거야?
    아니면 하나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인가?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죠.
    어떤 무대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죠.


    저는 이 무대를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도 어쨌든 즐거웠다!오늘이라는 날이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 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무대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 각오는 전해지고,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데뷔한 지 채 2년도 안 된, 투어도 한 번밖에 안 해본 저희가 코첼라라는 무대에서 가슴을 펴고 즐기고 진심으로 이 무대에 온 힘을 쏟았다.
    그것만으로, 바로, 인생이고, 루셀라핌이라고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피어나도 살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맞서 여러 가지 불합리함을 만날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해온 일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자신뿐입니다.


    저는, 이 스테이지를 위해서, 진심으로 준비를 하고, 그 안에서 괴로움, 그리고 즐기면서, 실전 당일, 그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기대가 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무대였어요.


    누군가와 비교해서 얻는 것과 과거의 나와 비교해서 얻는 것은 모든 것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평범하게 살아도, 괴로운 세상에서,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생각되는 것을 발견하고, 좋은 것을 좋아하는 것만 보길 바란다.


    좋은 것만 보는 것, 그것은 응석도 아무것도 아니다. (서양속담, 지혜속담).
    내 인생이니까,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아도 되는 거니까.


    오늘 코첼라 광장을 걷고 있는데 몇몇 분들이


    "당신들의 어제 무대는 최고였어요!!!"
    라고 말을 걸어주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저는 이미 감개무량했습니다.


    무대에서 보이는 관객분들이 끝까지 즐겨주시고 노래를 함께 흥얼거려주시고 그런 멋진 공간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이 저에게는 최고의 추억입니다.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저는 제가 느낀 것을 믿습니다.


    그러니까 여기까지 왔어.


    나는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나를 믿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를 만들기 위해 도와주신 스태프분들, 댄서분들, 밴드분들, 모든 분들께 감사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현장에 달려와준 피어나, 방송에서 지켜봐준 피어나 정말 감사했습니다.
    피어나가 있어줘서 가슴을 펴고 할 수 있었어요.
    정말 고마워.
    그리고 앞으로도 상상할 수 없는 경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계속 응원해 주세요.


    코첼라(コーチェラ、),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주도, 열심히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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