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귓볼주름으로 인해 불거진 자신의 건강이상설을 직접 해명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237회에는 대한민국 최초 여군 잠수함 승조원 유효진 대위&김다희 하사, 수학 1타 강사 정승제, ‘예능 대부’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경규는 과거 불거졌던 자신의 건강이상설을 직접 해명했다. 그는 "기사까지 났다. 나온 목적도 건강들 챙기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말에 저를 좋아하시는 시청자 분이 글을 올렸다. 이경규는 귀에 주름이 있어서 뇌출혈, 심근경색 등에 위험하다고 했다. 그걸 보고 거울을 보니, 진짜 있더라. 그래서 난리가 났다. 아는 병원에 갔다. MRI 검사를 했다. 누워서 '왜 내가 통에 들어와있지?' 생각했다. 통에서 나오니 멀쩡하다고 하더라. 혹시나 시청자 분들도 너무 걱정마시라고 얘기하고 싶었다"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최근 아팠던 경험은 대상포진이었다. 이경규는 "연말에 대상포진을 걸렸다. 고등학교 친구들을 30년 만에 보기로 했는데, 친구에게 대상포진이 와서 모임을 연기해야겠다고 했다.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경규가 연예대상을 받는다고 이야기가 와전됐다. 그래서 3주후에 모였다. 친구들이 '연예대상 뭐 받았냐'라고 하더라. 그래서 '연예대상이 아니라 대상포진'이라고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짓게 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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