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 김지연과 야구선수 정철원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0일 김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게 너무 기쁜 소식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어요"라며 "더 일찍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정기까지 지켜보다 3개월이 훌쩍 지났네요"라며 임신 소식과 함께 정철원과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소중한 생명을 갑자기 맞이하고 싶지는 않아 계획하게 됐고, 그 덕분에 늦지 않게 찾아와준 철투를 복잡한 마음없이 기븜으로만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라며 계획된 임신이라고 사실을 밝히며 "결혼식은 올해 말 예정이었지만, 더 의미있는 소식에 결혼식은 자연스럽게 내년으로"라며 내년 중 결혼 계획까지 밝혔다.

김지연은 끝으로 "아직 성별도 모르는 (근데 알 것 같은) 용띠 정철투 반가워"라며 "너네 아빠 부성애 오바쌈바 난리부르사다. 귀찮아 죽겠다"라고 덧붙였고, 이를 본 정철원은 "사랑아 지연해"라며 애정 어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지연은 2018년 방송된 Mnet '러브캐처' 시즌1에 출연했다. 정철원은 두산베어스 소속 야구선수로 2022년 KBO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이에 지난해 열린 '제5회 월드베이스볼(WBC)' 국가대표로도 발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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