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리빙 레전드인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등장만으로도 특별함을 더하며 ‘댄서스(DNAcers)’의 품격을 높였다.

제이홉은 지난 4일 공개된 국내 최초의 K댄스 글로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DNAcers: Global ‘K-Dance’ Project(이하 ‘댄서스’)’ 3회에서 특별 전령사로 깜짝 등장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회는 춤의 본고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하기 위해 서울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일반인들이 댄서스와 조우하면서 100인의 완전체가 결성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경기장인 T-Mobile Arena로 이동한 댄서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바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화면에 깜짝 등장하면서 댄서스에게 스페셜 미션 키워드로 BTS를 전달한 것. 이날 제이홉은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완성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특별 전령사로서 활약했다. 제이홉의 특별한 미션을 받은 100인의 댄서들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역대급 퍼포먼스를 어떻게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제이홉의 특별 출연과 더불어 3회에서는 세계적인 댄스팀 자바워키즈 멤버가 포함된 비보이 크루 연합팀인 슈퍼크루로부터 배틀 초대장을 받아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슈퍼크루는 지난 2009년 월드 오브 댄스 우승, 힙합 인터내셔널 우승, 아메리카 베스트 댄스 크루(ABDC) 시즌2 우승 등 화려한 수상에 빛나는 세계 톱 클래스의 팀으로 막강한 실력의 보유자. 이에 댄서스는 퓨전엠씨, 절크패밀리, 독특 크루, 한야, 아이키, 리헤이, 립제이, 하리무 등을 출격시키며 총공세를 펼쳤고 배틀이 이어질수록 현장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 과정에서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네온 사인을 수집 보관하는 랜드 마크이자 영화 ‘스텝 업’과 빅뱅의 ‘Tonight’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더 네온 뮤지엄의 전경이 배경으로 수놓아지며 불꽃 배틀의 화려함을 영상미로도 더했다.

이후 초반의 경계심을 풀고 막강한 스킬들을 내세우며 초박빙 대결을 이어간 댄서스와 슈퍼크루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를 펼쳐냈다. 댄서스는 무대를 서면 설수록 팀워크가 조화를 이루며 크루원들과의 결속력이 더욱 강해졌고, 슈퍼크루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을 선사했다. 이 과정을 지켜본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는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왔다.

공개된 4회 예고에서는 관광 스팟인 세븐 매직 마운틴에서 펼치는 춤 배틀과 함께 크루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일명 매직 데이가 예고되면서 흥미를 유발했으며, 산다라박이 댄서스와 함께 퍼포먼스를 꾸미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미국 유명 댄서인 존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댄스 레전드 명승부와 더불어 크루들의 환상적인 팀워크까지 더해지며 매회 관전 포인트를 대거 방출 중인 ‘댄서스(DNAcers)’는 현재 티빙에서 3회까지 만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1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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