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지난 연말 베이비박스 시설에 통 큰 기부를 한 가운데, 그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31일 뉴스엔 측이 '손예진, 후원할 결심으로 신림동 비탈길 베이비박스 찾은 사연'이라는 기사를 통해 손예진이 기부한 베이비박스 시설 관계자와의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손예진은 지난해 12월 소속사 대표와 함께 베이비박스 시설을 직접 찾아 아기들과 봉사자들을 만났다. 관계자는 "예진 씨가 직접 방문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진짜 와주셔서 저희도 깜짝 놀랐다"라며 "후원금이 실질적으로 아이들에게 쓰였으면 하고 바라셨는데 이날 방문을 계기로 성탄절 축복 같은 거금을 기부해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손예진은 기부금이 아동들의 자립준비를 위한 적금액으로도 사용된다는 말을 듣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예진은 남편 현빈과 함께 꾸준히 선행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천 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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