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이 SF9(에스에프나인)의 컴백을 응원했다.

8일 로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SF9 신곡 제목과 함께 유튜브 링크를 게재한 뒤 "Let's Go"라는 글을 남겼다. SF9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13집 '시퀀스'를 발매, 같은 시각 타이틀곡 '비보라(BIBORA)'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컴백은 지난 9월 로운이 탈퇴한 이후 SF9의 첫 앨범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 있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전원과 재계약 체결을 알리는 한편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뒤 "활동 방향은 다르지만 로운과 나머지 여덟 명의 멤버들 모두 서로 응원하며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로운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27살의 김석우가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끔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이 기억하는 저 그대로일 겁니다. 저는 진심으로 여러분께 감사해요.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고, 이후 드라마 '혼례대첩'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며 한층 더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서로 각자의 길을 걷게됐지만, 여전히 응원을 보내는 로운과 SF9의 관계에 훈훈함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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