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순자가 '나는 솔로' 본방송 이후 눈물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17기 최종 선택이 공개된 이후, 17기 출연자 전원은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17기 순자는 라이브 방송 시작 인사부터 눈물을 쏟았다. 최종회 본방송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후 반성의 눈물을 보였던 것. 순자는 "저는 솔직한게 매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제일 솔직했어야 할 사람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상처를 많이 준 것 같아서 미안했다. 오빠들이랑 언니들이 되게 예뻐해주셔서 솔로나라 안에서 재미있게 잘 했던 것 같다. 제가 그 당시에 너무 예뻐해주고 사랑해주고, 제작진 분들도 너무 잘해주셔서 그때 좀 경솔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순자와 러브라인을 이어갔지만 최종 선택에 이어지지 않았던 영식도 한 마디 거들었다. 그는 "내부에서는 그럴만한 상황이 있어서오해가 쌓인 것 같다. 순자와 저는 좋은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 어떤 악플이나 이런 것들이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17기 순자는 "제가 제 모습을 돌멩이도 장난스럽게 차고, 눈 건조하다고 하는거 봤을 때 깜짝 놀랐다. 조금 더 행동에 신중하고, 30대니까 제 모습을 돌아본 것 같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는 솔로' 17기에서는 상철과 현숙이 서로를 최종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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