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무려 8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9일 스포츠조선은 보아가 내년 1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소속사 역시 드라마 출연 사실을 밝히며 "역할 등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보아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16년 방영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 약 8년 만이다. 보아는 2013년 KBS 2TV 단막극 '연애를 기대해'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나선 바 있으며, 2017년 영화 '가을 우체국'에 출연해 감성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얻었다.

이에 보아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궁금증이 더해진다. 보아는 드라마 출연 소식이 전해진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가 나왔네요"라며 "내 남편과 결혼해줘 대박 나세요"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생일 축하를 받는 듯한 보아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2024년 1월 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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