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의 모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SBS '8시 뉴스'에서 이선균의 모발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간이 시약 검사와 소변 검사에 이어 '음성' 판정을 받은 것. 경찰은 이선균의 모발 100가닥 가량의 감정을 의뢰했으나, 대마 등의 향정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며 최소 8~10개월 가량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았다.

경찰 측은 이선균이 출석하면 추가 검사와 함께 물증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늘(4일) 2차 경찰 출석에 나서는 이선균의 진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달 28일 1차 경찰 출석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마약 관련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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