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과 조이현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황승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로운, 조이현이 참석했다.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노처녀 원녀, 노총각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

극 중 조선시대 돌싱으로 분한 로운과 조이현. 두 사람은 결혼을 하고 싶은 이상형이 있는지 묻는 말에 진솔한 마음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로운은 "저는 서로 상승 관계인 분이면 좋겠다. 서로 배울 점이 있고 취미가 있는 분이 이상형이다. 외모보다는 마음의 눈으로 보고 싶다"며 "열렬한 사랑보다는 평생을 같이 할, 친한 친구 같은 분, 내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친구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이현은 "저는 눈동자를 본다. 제가 끌리는 선한 눈동자가 있는 것 같다. 그것 말고는 따로 이상형이 없다. 키가 크거나 작거나는 상관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혼례대첩'은 오늘(30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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