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같은 기수 옥순의 강경대응 예고를 인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11일 16기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장문의 댓글에 "냅 둬요"라는 한 마디로 답했다. 해당 네티즌은 영숙의 라방 이후, 다수의 유튜버들이 라방 내용을 자극적으로 편집해서 올리고, 차단 당한 네티즌들 역시 안 좋은 내용으로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4일 전, 네티즌의 글에 단 영숙의 댓글 역시 눈길을 끈다. 한 네티즌은 "언니 여출(여성 출연자)들이랑도 방송 때처럼 다시 친해지면 좋을 거 같아요. 그래도 같은 기수니까"라고 댓글을 달았고, 16기 영숙은 "그러기에 오늘(7일) 6명 전체 모인 단톡방은 오늘 오후가 처음입니다. 말을 너무 전하고, 뒤에서 뒷담화에 이젠 정말 지쳤어요. 질리고. 누군가 그렇게 당했듯, 저 또한 당해보니 정말 아닌 건 아니에요. 너무 늦었고, 각자 알아서 맞는 사람들끼리 지내면 될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영숙은 단체 대화창에 16기 옥순의 강경대응 예고 SNS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16기 광수, 정숙, 9기 옥순이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내용도 담겨있었다. 16기 영숙은 기사와 함께 "친하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 이제 왔다갔다 하지 마시고. 옥순님은 그렇게 고맙다 하는데, 고소하라니. 그렇게 동생들한테 옥순님 욕한 거 사과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이제. 정숙님"이라고 16기 정숙을 겨냥한 내용을 덧붙였다.

한편, 10일 16기 옥순은 같은 기수 영숙이 라방 중 자신의 험담을 한 내용을 인지하게 됐다며 "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 초반 바로잡아야지 않나. 대형 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다"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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