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6기 최종 커플로 맺어진 두 커플이 결별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SBS PLUS, ENA '나는 솔로' 16기 최종 선택이 방송된 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16기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진 영식과 현숙은 근황을 전했다. 영식은 최근 청첩장을 돌렸다는 루머에 대해 "제가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제가 언제 어디서 결혼하는 지 몰라서, 그 결혼식은 참석하기 힘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현숙과 최종 커플이 돼서 좋은 만남을 잘 가졌다. 3개월 정도 잘 만나다가 아무래도 재혼이고 하다 보니 서로 좀 생각의 차이가 있었다"며 "지금은 서로 각자의 삶을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철과 정숙도 현커로 발전했으나 최근 결별했다고 전했다. 영철은 "정숙이네 동네 대구로 날아가서 같이 새벽 늦게까지 서로 해야 할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이 통해서 현커가 됐다. 서로의 상황이 부딪히다 보니까 3주 전쯤에 (헤어졌다)"며 "저는 아름답게 이별했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숙은 "각자의 처한 상황과 가치관의 차이로 각자 갈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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