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이션이 군 생활 중 뉴진스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4일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는 미니 7집 'LOVE EFFECT'(러브 이펙트)로 컴백하는 온앤오프(ONF)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LOVE EFFECT'는 새롭게 맞이한 계절 속 온앤오프가 그리는 사랑의 시작을 그린다. 타이틀로 선정된 '바람이 분다 (Love Effect)'는 사랑을 느끼는 순간의 고백을 온앤오프 특유의 청량함으로 노래한 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군백기 이후 첫 활동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군 복무 도중 많이 들은 곡을 묻자 이션은 "저희가 이제 군 생활 도중 계룡 세계 군 문화 엑스포에서 뉴진스 님들의 'Hype Boy' 챌린지 무대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는데, 그 노래도 많이 들었고, 챌린지도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당시 군 복무 중이던 멤버들이 함께 뭉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이어스는 "이렇게 모일 수 있었던 것은 다같이 입대를 했기 때문에 주어진 기회같다"라며 "군복을 입고 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당시 군복을 입고 '뷰티풀 뷰티풀' 무대를 했다. 에너지가 많이 넘쳤던 것 같다. 또 그때 유토(유)가 구성도 변화시켜주고 공연도 보러와서 함께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는 "저는 그때 숙소에 있었는데 효진이 형의 연락을 받았다. 대형을 다섯 명 버전으로 바꿔줄 수 있냐고 해서 저는 시간이 많이 있으니까 만들어서 알려주러 갔고, 또 공연도 보게 됐다"라며 "저도 온앤오프인데 온앤오프의 무대를 보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군복을 입은 형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멋진 그룹 안에 내가 있다는 것을 느끼며 힘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앤오프는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곱번째 미니앨범 'LOVE EFFECT'를 발매,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 (Love Effect)'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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