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가 에스파 카리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에서는 세 번째 미니앨범 'Reality Show'(리얼리티 쇼)로 솔로 컴백하는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Reality Show'는 두 번째 미니앨범 'NOIR'(누아르)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미니앨범으로, 기획 단계부터 유노윤호가 직접 참여했다.

특히 이날 음원 발매와 함께 동시에 쇼트필름 'NEXUS'가 오픈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필름은 영화와 뮤직비디오가 협쳐진 형식으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상 세계 'NEXUS' 속에 점점 빠져드는 주인공 '노아' 역 유노윤호와 그의 AI 가이드 '세라' 역 에스파 카리나의 색다른 호흡을 예고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유노윤호는 "임팩트 있는 분이 나와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연히 기사를 보던 중 AI 보다 더 AI 같다는 평가를 본 적이 있다. 카리나 씨 기삿말이었다"라며 "보면서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작자 분들께 카리나 씨가 어떤지 여쭤봤더니 흔쾌히 제안을 받아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더 많은 후보들이 있었는데 카리나 씨가 정말 그 많은 대사를 숙지해 오고 목소리 딕션과 안정감도 좋았다. 정말 잘해서 기대가 된다. 진짜 AI 같은 느낌이 들어 카리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카리나 씨께도 다시 감사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유노윤호 세 번째 미니앨범 'Reality Show'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